개그맨 이동윤이 동료 개그맨들의 열화와 같은 축하 속에 미모의 승무원 신부와의 결혼식을 치렀습니다. 역대 개콘의 주역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. 13일 오후 열린 행복한 결혼식 현장, 함께 만나보시죠. <br /> <br />개그맨 이동윤이 지난 13일 행복한 결혼식과 함께 아름다운 신부를 맞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살 연하의 미모의 승무원 신부를 얻어 더욱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결혼식에 앞서 신부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이동윤! 그 어느 때 보다 훤칠하고 멋진 모습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[현장음: 이동윤] <br /> <br />저는 첫인상 굉장히 좋았는데요. 처음 보자마자 너무 좋아서 이렇게 좋았는데 이 친구는 그냥 그다지.. 제가 두 달 쫓아다녔습니다. <br /> <br />[현장음: 최현주 신부] <br /> <br />첫인상 보다도 만날수록 좋았던 것 같아요. 처음에 성격은 잘 맞았는데 만날수록 더 매력있더라고요. 두 달 정도 후에 사귀게 됐어요. <br /> <br />[인터뷰: 이동윤] <br /> <br />Q) 미모의 신부를 얻는 비결? <br /> <br />A) 굉장히 편하게 해줬죠. 무조건 맞춰 갔죠 맞춰갔습니다. 미녀분들이 유머감각이 있는 사람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다들 알고 있잖아요. 근데 저는 딱히 막 유머스럽거나 그렇진 않거든요. 제가 그 명맥을 좀 이어가려고 어떻게든 사로잡으려고 쫓아다닌 것 같고 비결이라기 보다는 진심이 통하지 않았을까 두 번 째 만났을 때 결혼해야겠다 생각을 했어요. <br /> <br />특히나 승무원 신부의 동료 미녀들을 소개시켜달라는 주위의 아우성이 굉장했을 듯 한데요. <br /> <br />[현장음: 최현주 신부] <br /> <br />오늘 회사 친구들 많이 오는데 오늘 그 중에 마음에 드는 분 있으면 ... <br /> <br />[현장음: 이동윤] <br /> <br />잘 됐으면 좋겠습니다. 제발. 그래야 저를 귀찮게 안 할 것 같아요. 시청자 여러분 저 장가갑니다. 만세! 잘 살겠습니다 만세! 행복하게 살겠습니다. 만세! <br /> <br />[개그콘서트]의 많은 동료 개그맨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는데요. <br /> <br />여러 개의 부조금 봉투를 들고 등장한 박휘순! 격한 부러움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[현장음: 박휘순] <br /> <br />이동윤씨가 제 동기입니다. 잘 생겨지고 나서 바로 결혼하는 것 같습니다. 저도 잘 생겨져야 결혼하게 될지 모르겠네요. 암튼 진심으로 축하하고요. 너무 부럽습니다. 두 분이 오늘 첫날 밤이 아니겠지만 첫날밤 처럼 그런 분위기 됐으면 좋겠습니다. 2세요? 저 닮았으면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4월 이동윤이 결혼한 같은 장소에서 결혼식을 올렸던 쌍칼 조지훈 역시 결혼선배로서 특별한 조언을 아껴 눈길을 끌었는데요. <br /> <br />[현장음: 조지훈] <br /> <br />오늘 이동윤씨 결혼 너무나 축하하고요. 꼭 신혼여행 가서 애기 만들어오라는 거 꼭 부탁해요. 파이팅. <br /> <br />최근 감동의 프러포즈로 시청자들과 팬들의 큰 축하를 받았던 윤형빈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는데요. <br /> <br />[현장음: 윤형빈] <br /> <br />이동윤 결혼 진심으로 축하하고요. 앞으로 제 인생에 결혼 선배인 만큼 본보기가 되도록 잘 살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인터뷰: 윤형빈] <br /> <br />Q) 정경미는? <br /> <br />A) 조금있다 올 겁니다. 둘 다 조금 바빠서 시간이 안 맞았어요. 조금 있다가 따로 결혼식장을 빛내러 올 것 같아요. <br /> <br />윤형빈의 피앙세, 정경미가 잠시 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[현장음: 정경미] <br /> <br />사랑하는 동윤오빠 진심으로 결혼 축하하고 이렇게 비슷한 시기에 우리가 결혼을 하게됐습니다. 그러니까 부부끼리 오래오래 행복하게 애들도 많이 낳고 평생 같이 갔으면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갸루상 박성호 역시 개콘의 듬직한 선배로서 축하인사를 남겼는데요.